25년 4월 13일 비슬산 참꽃 개화 상황입니다
지난 주말 4월 13일 대구 비슬산에 올랐습니다.
비슬산
대구 달성군과 경북 청도군의 경계에 있는 산
산 정상 바위모양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을 닮았다고해서 '비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최고봉은 1083m의 천왕봉입니다
봄에는 참꽃을 보기위해 많은 산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가을에는 억새군락이 볼만합니다
형제바위, 소원바위 등 이름 붙여진 바위들이 있기도 하지요.
12-13일로 잡혀있던 참꽃 축제는 대형산불로 인해 전면 취소됐고, 일부 등산로만 개방되어 있습니다
비슬산 입산이 가능한 등산로는 아래의 총 4개 구간입니다.
△유가사~대견봉
△도성암~천왕봉
△비슬산 휴양림~대견사(등산로)
△비슬산휴양림~대견사(임도)


지난 주말 4월13일에 올랐을 때는 비슬산 등산로 입구에 직원이 배치되어 차량을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또 임시주차장에서 비슬산 유스호스텔 입구까지 유료 순환버스를 운행중이었습니다
대견사에서 주차장까지 전에 없던 버스가 다닌다고 해서 의하했는데 축제 때문에 준비된 셔틀버스였습니다.
전날부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비까지 내려 산에는 눈이 쌓여 있었고 정상 부근 나무에서는 상고대까지 볼수 있었습니다.
4월에 상고대라니. 조금씩 피던 진달래는 추위와 비로 얼었다가 녹으며 꽃잎이 힘이 없었고
산길은 진흙으로 많이 미끄러웠습니다.

참꽃 군락지는 분홍빛 점들이 잔잔하게 뿌려진듯 흩어져 있어 꽃이 다 피면 정말 예쁠것 같습니다.
올해는 4월 마지막주쯤이나 되야 그 모습을 볼수 있을것 같네요.
https://biseul.kr/flower/?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
'소망하는 대로 살아가기 - 여행 취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꽃 여행 - 경주와 진해 벚꽃 (0) | 2025.04.03 |
---|---|
아름다운 바닷길 통영 남파랑길을 걷다 (0) | 2025.03.04 |
서울 근교 숲 체험 - 동두천 자연휴양림 (0) | 2025.02.18 |
국립공원 야영장 - 소백산 삼가 야영장 (0) | 2025.02.13 |